[뉴스핌=우동환 기자] 애플 아이폰의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이 브라질에 120억 달러(13조 원 상당)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폭스콘이 향후 5-6년간 총 120억 달러를 투자해 태블릿PC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콕의 이같은 행보는 태블릿 제조업체들이 남미시장의 공략을 위해 수입 관세의 높은 장벽을 피해 현지에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애플 아이패드의 경우 가장 저가 모델은 미국에서 400달러에 팔리는 반면 브라질에서는 관세 등의 영향으로 86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프리스 앤 코퍼레이션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는 징벌적인 관세를 언급하면서 "적절한 행보로 풀이할 수 있다"며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브라질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