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지난달 영국의 연간 생산자물가는 예상을 넘어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가격 및 식량가격의 급등으로 투입 물가 상승세가 가속화된 영향이다.
8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년대비 5.4%로 집계, 직전월의 5.3%에서 0.1%포인트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1%를 상회하는 결과이다.
생산자 투입 물가가 연간 기준으로 14.6%를 기록하며 직전월에 기록한 14.9%(수정치)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이 또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로는 0.9%를 기록해 직전월의 0.5%에서 상승세가 강화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6%도 훨씬 상회하는 수준.
세부적으로는 원유 투입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9.8% 오르며 지난해 5월 이후 연간 최고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여 발표직후 파운드/달러는 20핍 오른 1.6424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 43분 현재 파운드/달러는 0.59% 오른 1.6415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한편 영국 길트 선물 6월물은 지표 발표 직전 30틱 하락에서 발표 직후 10틱을 추가 하락하여 40틱 하락한 116.23을 기록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