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지난달 11일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북동부 지역에서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8일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후 11시 30분 경 미야기현 근해에서 규모 7.4로 측정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에 발생한 지진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대지진에 따른 여진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여진으로 미야기현와 후쿠시마현, 이와테현 등에 쓰나미 경보나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번 여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강진으로 미야기현에서 46명, 이와태현에서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100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진의 여파로 이와테현과 아키타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과 함께 수도관이 파열됐으며 미야기현에 위치한 도호쿠전력의 오나카와 원전에서는 일부 외부전력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능 유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도 지진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도 이번 지진이 감지됐으며 작업 인원을 일시 대피시켰지만 어떤 피해 사항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전력은 냉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원전 1~3호기의 원자로는 안정된 상태이며 1호기에 대한 질소 주입 작업에도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사고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련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