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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국립식량과학원, ‘설갱미 공동연구’재협약

기사입력 : 2011년04월07일 14:1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7일 서울 삼성동 국순당 본사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전혜경)과 ‘설갱미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연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순당과 국립식량과학원이 공동연구 협약을 처음 맺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 그 동안 국순당과 식량과학원은 양조 전용 설갱미를 개발해 백세주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전통주 양조 전용 쌀의 산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설갱미는 일반쌀에 비해 미세한 구멍이 많아 양조 가공성이 뛰어나고 단백질 함량이 적어 담백하고 깔끔한 술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동연구 연장 협약은 기존 성과를 이어감과 동시에 보다 고품질의 전통주 생산을 위한 양조 적합 특수미를 개발하는 한편, 국내 쌀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향후 2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전통주 양조에 적합한 벼와 밀 품종의 이화학적 특성 분석과 특수미 품종의 산업화에 따른 품질 및 재배 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국순당은 양조용 쌀과 밀을 이용한 전통주 가공 적성 구명을 연구할 예정이다.

가공용 특수미 공동연구는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 수익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사·농·관 상생의 우수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설갱미는 일반미에 비해 20% 이상 가격이 높아 농가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일반미 40㎏들이 한 가마 수매가가 약 4만 5000원이었지만, 설갱미는 5만 6000원 수준이었다.

국순당은 지난해 충청, 전라, 경북 등 전국 294개 농가와 설갱미 약속 재배를 진행해 총 378.1ha의 면적에서 2,174,895kg의 수매해 제품화했다.

현재 국순당은 백세주를 비롯해 백세주담, 자양백세주, 고시레 막걸리, 미몽 막걸리 등에 설갱미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시판 막걸리 등 쌀을 사용하는 국순당 모든 제품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계약 재배 농가도 늘릴 예정이다.

배중호 국순당 대표는 “설갱미를 통해 국순당은 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이 탄생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술 맛을 높이고 더 많은 농가와 수익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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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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