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월간 채권 장외거래량이 528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동사태, 일본 대지진 등으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지고,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장기 기관투자자들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7일 내놓은 '3월 채권 장외시장동향'에 따르면 월간 채권 장외거래량이 전월대비 152조원 증가한 52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3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대치 522조원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거래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거래금액은 24조원으로 전월대비 1.9조원, 8.6% 증가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거래량이 전월대비 47% 급증한 288조 9701억원, 통안증권이 35% 늘어난 140조 4821억원이었다. 회사채 거래량도 17% 늘어 15조 771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증권사간 거래금액이 304조 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87조 6000억원 급증했다. 은행과 자산운용사의 거래금액도 각각 93조원, 64조원으로 전월대비 30조원, 15조원 늘었다. 외국인의 거래금액은 5조 7492억원으로 63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금액은 국채와 통안채의 발행 증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13조원, 30% 증가한 54조 3000억원이었다.
하지만 회사채 발생은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조달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직전월 6.4조원에서 5.2조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A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 발행이 전체의 77%를 차지해 여전히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5.8조원을 거래하고, 2.9조원의 채권을 수매수했다. 지난달말 현재 보유잔고는 75.3조원으로 전월대비 1.1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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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