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10억유로 규모 국채입찰 성공
*은행주들 저가 매수세 힙입어 장세 주도
*유럽중앙은행, 내일 금리 0.25%P 인상 예상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성공적인 국채 입찰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하락흐름에서 탈출하면서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예상을 이미 가격에 반영한 시장은 그동안 가격이 크게 하락한 은행주들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3주간의 랠리를 이어갔다.
활발한 거래 속에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32% 오른 1147.64로 장을 접었다.
이로써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지난 15거래일중 13번을 오름세로 마감했다. 또한 3월초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를 마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57% 전진한 6041.13, 독일 DAX지수는 0.55% 상승한 7215.11, 프랑스 CAC40지수는 0.16% 오른 4048.16을 기록했다.
3월 중반부터 시작된 시장의 회복 랠리에서 뒤처졌던 은행주가 ECB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따라잡기 랠리를 펼치며 강세장을 주도했다.
Mandarine Gestion의 사장겸 펀드 매니저인 마크 리노드는 "그동안 투자자들은 은행주에 대해 지나친 과민성을 보였다"며 "그러나 오늘 장 막판에 유로존 주변국 채권과 관련한 위험이 과장됐고 은행주가 과다하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BBVA는 3.2%, HSBC는 2%, 소시에테 제네랄은 2.8% 올랐고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는 1.91%, 전진했다.
투자자들은 포르투갈이 자국 은행들의 국채매입 중단 위협에도 불구하고 10억 유로 규모의 국채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수익률의 가파른 상승에 대한 우려를 미뤄둔 채 일단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 외에 소매업종도 선전했다.
영국의 최대 의료소매업체인 막스 앤 스펜서는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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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