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대내외 악재들을 극복하며 2100선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며 추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의 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이 높고 미국의 고용지표 역시 전고점 돌파의 추가적인 동력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31일 "당국 물가 안정을 위해 원화 강세 용인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일본 지진 피해로 원화 강세에 대한 피해가 덜할 수 있다는 것이 원화 강세 지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예상대로 원화 강세 진행될 경우 투기세력의 원화 강세 베팅 늘어날 수 있다며 이는 외국인 매수 요인(환차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매도 차익해소와 맞물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환차익 노릴 외국인 대부분 원화 강세 수혜 종목 및 중대형주에 대한 선호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율을 노린 외국인의 경우 빠르고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할 수도 있다며 이 경우 지수 전고점 돌파와 단기간 스피드한 상승세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매 확인하되, 환관련 금융, 철강, 항공, 음식료, 자동차 및 IT 부품 중심의 대응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승현 연구원은 "최근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용지표보다 좀 더 빨리 고용상황을 알 수 있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소비회복에 따라 고용에 영향이 큰 서비스업 경기 개선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유가 및 금리의 상승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견조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것이 유지되기 위해 고용 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를 역설적으로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했다.
그만큼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다는 것.
따라서 실제 지표가 기대수준을 크게 상회할 여지는 크지 않다며 하지만 평균적인 예상수준을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고용회복 기조가 이어진다는 기대를 이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 해소와 선진국 대비 이머징의 상대가격 매력에 따른 자금유입이 주된 근거였다"며 "여기에 미국 경제 성장세 지속을 뒷받침하는 고용회복이 가세되면 전고점을 넘어설 수 있는 추가적인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외 경기지표가 전고점 돌파를 결정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솔로몬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은 "지수의 상승이 이어지며 코스피 2100선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11일 연속 순매수가 이같은 기대감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일, 그리고 주말 각각 발표되는 국내 산업생산과 미국 고용보고서가 핵심 지표로써 지수의 전고점 돌파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는 화학, 철강, 조선, 반도체, 자동차 핵심주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을 보였다며 이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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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