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하이닉스가 창사 이후 첫 주주 배당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지속경영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
하이닉스는 30일 이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총 885억원(보통주 1주당 배당금 150원)을 주주들에게 이익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3월 29일 취임한 권오철 사장 체제에서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연매출 11조9734억원, 영업이익 3조890억원, 당기순이익 2조6479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미세공정 전환으로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갖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지속가능경영을 확산하고 모바일 D램 등을 통해 중국, 인도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메모리 응용 분야가 다변화됨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표준화된 단품 위주에서 고객별로 차별화된 융복합 솔루션으로 확대되는 만큼 모바일 D램, SSD 등 라인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사업 운영 효율성을 위해 ‘하이닉스 Way’를 수립,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회사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하이닉스 권오철 사장은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수준의 시설 투자를 집행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개선시켰다”며 “지난해 사상 최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에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