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이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장기물 금리는 소폭 내렸지만 단기물은 소폭 올랐다. 수익률곡선은 다소 플래트닝(평탄)해졌다.
양호하게 치뤄진 국고 20년물 입찰 영향으로 5·10년의 장기물 매수를 부추겼다. 여기에 재정부 관계자가 "바이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하면서 플래트닝이 심화됐다.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월말 지표 발표까지 겹쳐 채권시장은 당분간 보합권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8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73%로 전날보다 2bp 올랐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08%로 전날과 같았고, 국고채 10년물은 4.47%로 전날보다 1bp 내렸다.
통안증권 2년물은 전날보다 2bp 오른 3.80%, CD 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39%였다.
국채선물시장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2.96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틱 내린 102.94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2.85와 102.98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871계약을 순매수하면서 매수세를 유지했다. 투신사, 연기금, 개인도 각각 205계약, 465계약, 18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은행권, 증권사, 보험사는 각각 1593계약, 526계약, 304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보험사 채권 매니저는 "색깔 없이, 움직임이 크지 않은 장이었다"면서 "이번 주 예정된 월말 지표는 금리 상승재료가 될 수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금리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누적순매수가 7만~8만계약에 이르러 외인 수급이 지속적으로 우호적일 것이라는 예단은 다소 위험하다"며 "다소 꺾인 미국 경제지표, 유로존 리스크, 외인 수급 등이 모두 상반되는 재료로 방향성을 잡기는 어려운 장"이라고 진단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금리가 보합권에 머물렀다"면서 "단순매입이 있었고 20년 입찰이 생각보다 잘되면서 5·10년물에 대한 매수가 많았지만 의미있게 플래트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2~5년 등을 다양하게 매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