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금리의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우증권 윤여삼 애널리스트는 28일 "금리 상하단에 대한 테스트는 완료됐지만 노출된 재료 및 2/4분기 경기안정성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올 1/4분기 동안 금리 상하단을 확인한 채권시장은 이제부터 대외불확실성의 강도와 2/4분기국내외 실물경기의 안정성을 확인하면서 대응할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에, 윤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국내금리가 쉽사리 올라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은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긴축이 진행되면서, 경기모멘텀 또한 약화됐다"며 "시장금리 상승은 경기모멘텀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생각보다 선진국 경기는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양호한 국내지표와 높은 물가에 대한 적응을 마친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대외변수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은 선진국 경기개선을 기반으로 기준금리 인상 등 인플레이션 통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긴축기조를 유지할지 여부가 선진국 경기안정성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미국의 소비심리는 둔화되고 있고, 유럽은 부채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은 수요에 의한 부분보다 공급충격에 기인하고 있는 바, 실물경기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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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