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5일 11시 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오픈 소스 솔루션 부문의 글로벌 선도 업체인 레드햇(RHT)의 성장 촉매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월가 투자은행(IB)과 리서치 업체는 레드햇이 기존의 오픈 소스 솔루션은 물론이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이익을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10 회계연도 4분기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에 성장 저력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RBC 캐피탈은 2012 회계연도 레드햇의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 11억4000만달러에서 12억2000만달러로 높였다.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역시 1.05달러에서 1.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향후 레드햇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RBC 캐피탈은 내다봤다. 지난 4분기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J보스를 필두로 미들웨어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된 점도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는 평가다. RBC 캐피탈은 레드햇에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7달러 유지했다.
모간 스탠리는 레드햇에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일본 대지진에 따른 파장이 리스크 요인이지만 기업의 소프트웨어 투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이익 성장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점에서 매수 근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퍼시픽 크레스트는 레드햇에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5를 유지한 한편 2011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92센트에서 93센트로 소폭 올렸다. 향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의 가격 인상 가능성과 미들웨어 제품의 수요 증가 등이 향후 이익을 늘릴 성장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또 전반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해도 미들웨어 매출 증가만으로 향후 분기 매출액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퍼 제프리는 레드햇에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7달러를 유지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의 판매가 앞으로 12개월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윈도 시장 침투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만큼 펀더멘털 측면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밖에 JP모간은 제품 계약 갱신 비용이 높다는 점에서 레드햇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중 가장 높은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또 두 자릿수의 매출 및 현금흐름 증가가 내년 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레드햇은 월가의 고무적인 이익 전망에 힘입어 18% 이상 랠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