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키움증권은 23일 에쓰오일의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해 과거의 높은 배당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경희 애널리스트는 “에쓰오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6조2072억원, 영업이익은 1023% 증가한 508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타이트한 업황에 원유가 상승이 더해지며 비용증가가 마진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일본지진에 따라 아시아 석유제품 수급이 중단기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순정제마진 및 등경유 마진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부문내 등경유 판매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57%), PX 강세에 따른 화학부문 호조로 전부문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11년 업황개선 뿐 아니라 증설 완료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EPS 성장률이 174%에 달할 것”이라며 “약 2년에 걸친 대규모 CAPEX가 일단락됨에 따라 과거 높은 배당정책을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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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