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중공업은 21일 세계적 오일메이저인 영국 BP사와 약 6억 달러 규모의 해양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올해 들어 BP로부터 지난 2월 북해용 FPSO 수주에 이어 총 18억 달러 규모의 해양공사를 연속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공사는 북해 지역의 영국령 셰틀랜드 섬 인근 해상의 클레어 릿지 유전에서 원유와 가스의 시추ㆍ생산을 위한 플랫폼 1기과 거주구ㆍ유틸리티 플랫폼 1기 등 총 2기의 해상 플랫폼 등을 제작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구매, 제작, 시운전까지 담당할 예정이며, 2014년 말까지 해양설비 제작을 완료한 뒤 북해로 운송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상반기 설비가 가동되면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와 1억 입방피트(ft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원유 및 가스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인근 육상의 저장 플랜트로 운송된다.
강창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은 “최근 북해지역에서 신규 유전 개발이 확대되면서 유사 공사에 대한 추가 수요도 예상되는 만큼 더욱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 BP사의 라이저 유니티 공사를 시작으로, 하딩공사 등 북해 지역에서 다수 공사를 수행했으며, 최근 들어서는 노르웨이 ENI사의 원통형 FPSO, BP사의 북해용 FPSO 등 극지방용 해양설비를 잇따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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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