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신규 원전 건설을 전격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원전 시설 점검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단여부에 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은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27기의 신규 원전 건설 계획 승인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국내 모든 핵시설에 대해 안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중국이 원전 건설 계획은 변함없다고 밝혀온 입장과 상반된다.
중국은 이번주 초만 해도 원전 건설 일정은 변함이 없다고 밝혀왔지만 자국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격 보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유럽 내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원자력 발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은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 광범위한 검토작업에 나설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자력 발전소는 미국 에너지의 중요한 재원임을 확고히 해 원전개발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
유럽 국가들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스위스의 원전 건설 중단 이후, 독일에서는 낙후된 7개 원전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전력 업체의 반대로 격론이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벨기에 등도 자국 내 원전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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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