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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JMP 증권이 애플(AAPL)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2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깎아 내렸다.
JMP의 투자의견 하향은 애플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폭스콘의 매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폭스콘의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약 80% 급증했으나 지난 1월 36%로 감소했고, 이어 2월에도 26%로 줄어들었다. 폭스콘 측이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은 가운데 JMP는 애플 아이폰의 판매가 부진한 데 따른 결과일 가능성에 초점을 뒀다.
JMP는 폭스콘 매출액 가운데 애플 제품의 비중이 25%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했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포함한 경쟁 제품이 쏟아지면서 애플 아이폰의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간신히 충족시키는 수준에 그쳤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2분기 아이폰 판매가 JMP의 예상치인 1500만대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JMP는 애플의 2분기 애플의 매출액 전망치를 종전 23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인 231억달러를 밑도는 것이며, 애플의 자체 전망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5.49달러에서 5.10달러로 낮췄다.
이와 함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일본 시장의 아이패드2 출시 연기도 2분기 실적에 일정 부분 타격을 줄 것으로 JMP는 내다봤다. 일본 시장은 애플의 전체 해외 매출액 중 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월가 리서치 업체인 BTIG 리서치는 올해 아이패드 매출액이 240억달러를 기록, 당초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375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였다.
도이치뱅크 역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40달러를 유지하고, 아이패드2가 소비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오는 25일 이후 해외 판매를 확대하면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도이치뱅크는 올해 아이패드 판매가 3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