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회사이름 앞뒤를 바꾸면 일란성 쌍생아같은데 주가는 한 기업은 상한가, 또 다른 기업은 하한가를 기록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17일 증시에서 연출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유사한 사명(社名)을 가진 에스큐엔과 큐앤에스가 극과 극의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오락문화업체인 에스큐엔은 전 거래일 대비 14.72%, 48원 오른 374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큐엔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다만 시장은 이같은 상한가 원인에 대해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에스큐엔의 상한가에 대한 특별한 재료가 포착되지 않았다"며 "전날 최대주주가 한글과 컴퓨터에서 김병건씨로 변경된 것 외엔 별다른 재료가 없다"고 언급했다.
반면 서비스업체인 큐앤에스는 관리종목 지정우려로 전 거래일 대비 14.91%, 82원 밀린 468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큐앤에스에 대해 자본잠식률 50% 이상, 또한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확인되는 경우 관리종목지정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투자자들이 자칫하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유사상호의 기업간, 주가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인것.
스몰캡 담당자들은 이 두 종목의 상한가-하한가의 엇갈린 행보속에서 유사한 주가 영역대 및 사명때문에 투자자들이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주의하기를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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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