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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운대 등 지역명소 4곳에 '올레애비뉴' 오픈

기사입력 : 2011년03월17일 09:19

최종수정 : 2011년03월17일 09:19

[뉴스핌=신동진 기자] 이제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적 명소에서도 와이파이를 마음껏 즐기고,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이 생긴다.
 
KT(회장 이석채)는 17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칠곡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와 강원 속초, 충남 태안 등 지역 명소 4곳에 IT 체험 및 IT 교육, 문화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올레애비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레애비뉴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최신 IT 기기 체험, 문화공연 관람, 게임/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KT의 모든 유무선 상품 가입과 고객 상담 및 서비스, 단말 AS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230여평에 달하는 올레애비뉴 내외부 전체 공간이 올레와이파이존으로 구축돼 100Mbps급 와이파이에 접속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태블릿PC/모바일 앱 등 IT 관련 무료 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는 대도시 도심(부산 해운대), 중소도시 부도심(강원 속초), 대도시 주거지역(대구 칠곡), 농어촌(충남 태안) 등 유형에 따라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의 경우 젊은 층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과 예능 지망생 오디션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속초에서는 지역 주민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구 칠곡은 영어 키즈 카페, 태안에서는 커피 아카데미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레애비뉴라는 명칭은 거리, 진입로 등을 뜻하는 애비뉴(avenue)에서 착안, KT가 고객 한 사람 한 사람과 연결되고 소통하며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KT는 기존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를 포함해 강남, 신촌 두 곳의 올레애비뉴와 이번 신규 오픈 지역을 합해 전국 7곳에 고객 체험 복합문화 공간을 운영하게 됐으며,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전국 10여 곳에 추가로 올레애비뉴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별 개관 일정은 대구 칠곡 17일, 부산 해운대 18일, 강원 속초 22일, 충남 태안 24일이며, 위치 및 교통편, 오픈 이벤트 등 세부 내용은 KT 서비스 홈페이지인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서유열 홈고객부문 사장은 “KT의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특화된 체험형 문화공간을 오픈하게 됐다”며 “올레애비뉴가 서비스 혁신과 지역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올레애비뉴 오픈에 이어 4월초 기존 대리점 개념을 혁신적으로 바꾼신개념 고객 중심 체험형 매장인 ‘올레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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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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