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이 큰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산업은행은 외환보고서를 통해 "역외NDF환율이 상승하고 시장불안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도 확산되고 있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이후 일본의 원전 관련 추가 소식과 연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날 주가 움직임과 일본은행(BOJ) 외환시장 개입 여부, 1140원대 네고 물량 출회 여부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산업은행은 "일본의 연이은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유출 우려와 중동 지역 소요 악재로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엔화가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며 "여전히 금융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은 최종적으로 1139.25원에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0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종가 대비 6.40원 상승한 수준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원전 사태 우려가 확대되며 엔/달러 환율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달러는 엔화에 대해 전자거래플랫폼(EBS)기준 76.25엔까지 하락하며, 1995년 4월 19일에 기록한 79.25엔을 하향 돌파했다.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도 사상 최고로 상승하며 일본 사태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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