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의 첫 주자인 동탄신도시 개발 전 과정을 담은 '동탄신도시 개발사'를 발간했다.
15일 LH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개발사'는 동탄신도시의 지리·인문·산업적 환경을 설명함은 물론 수도권 2기 신도시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시작으로 신도시 개발계획, 지구계획, 도시설계 및 시행, 특화계획, 준공 등 동탄신도시 건설 전 과정을 총 640여쪽에 걸쳐 상세히 담았다.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조성한 후 발간한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를 롤 모델로 삼아 현대판 성역의궤를 만든다는 정신으로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특히 '동탄신도시 개발사'는 수도권 1기 신도시와 2기 신도시의 도시환경을 상세히 비교하고, 동탄신도시 개발성과와 의의를 분석하는 등 우리나라 도시개발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발간작업을 통해 신도시 개발 과정을 국가적 기록으로 보존함은 물론, 후발 신도시 개발 참여자와 관련 학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탄신도시 개발사'는 이미 국회도서관, 남산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제공돼 내용을 접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이들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LH 관계자는 "동탄에서 흘린 땀의 기록인 '동탄 개발사'는 지난 10년의 개발 사업을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찍는 작은 마침표이자 쉼표"라며, "동탄신도시의 발자취를 꼼꼼히 기록하고 돌이켜보는 작업을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거울로 삼고자 하는 LH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서울로부터 약 40㎞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남부 중핵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동탄신도시’는 총면적 903만3000㎡에 계획인구 12만1000여명, 인구밀도 135인/㏊의 저밀도 친환경도시다.
동탄신도시는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 등)가 준공된 지 10년만인 2000년에 계획돼 2008년 3월 1차 준공됐으며, 2012년 말 최종 준공될 예정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11만7000여 명이 입주해 도시의 틀을 완전히 갖추었으며 점차 도시기능이 활성화되고 있다.
LH는 이미 조성한 동탄신도시 동쪽에 면적 24㎢, 계획인구 25만8000여명의 동탄2신도시를 2015년 말까지 개발할 예정이며, 동탄신도시 남쪽에 면적 2㎢의 동탄일반산업단지를 2013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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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