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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의 자산을 증식시켜 줄 최고의 투자처는 다이아몬드라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글로벌 경제 회복과 고액 자산가들의 소비가 살아나면서 관련 업체가 수익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미국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해리 윈스턴 다이아몬드 코퍼레이션(HWD)의 매수를 권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소득 수준이 높은 소비자와 대규모 자산을 보유한 고령자의 소비가 상대적으로 강한 회복을 보이고 있고, 보석 시장이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금융위기 이후 지갑을 닫았던 이들 사이에 사치품 소비와 파티 문화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특히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는 얘기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금을 포함한 다른 보석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낮다는 측면에서 해리 윈스턴의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 해리 윈스턴은 글로벌 시장에 다이아몬드 원석을 공급하며, 광산과 유통 채널에도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이전까지는 다이아몬드 원석 공급이 수요를 초과했으나 이후 새로운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이 부진한 데 따라 수급 여건이 악화됐다. 보석 가공이나 소매 판매에 주력하는 업체보다 원석을 취급하는 해리 윈스턴을 추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동과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원석 수요가 강하게 늘어나면서 해리 윈스턴의 매출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유럽 지역의 매출액이 56% 급증했고, 이 중 상당 부분은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매출 증가 추이는 이머징마켓의 경제 회복에 따라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배런스는 내다봤다.
수익성 뿐 아니라 해리 윈스턴이 보유한 자산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해리 윈스턴은 캐나다 북미 최대 규모인 다이아빅 다이아몬드 광산의 지분을 40%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여기서 40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해리 윈스턴은 명품 시계 사업에 진출,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어 향후 수익 전망을 더욱 밝게 한다고 배런스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