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채권시장은 이날 상대적으로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며 불플랫 장세가 전개됐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앞으로 금리인상이 서서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강세 재료가 됐다.
미국 채권시장이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로 강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11일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3.69%로 전날보다 2bp 내렸다고 최종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4.05%, 국고채 10년물은 4.44%로 각각 6bp, 5bp 씩 내렸다.
91일물 CD금리는 전날과 같은 3.39%였다.
국채선물시장은 장초반보다 다소 소강상태로 장을 마쳤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3.55로 전날보다 8틱 올라 마감했다. 전날보다 13틱 오른 103.6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한때 103.7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장 한때 103.46까지 밀려나기도했다.
외국인은 670계약을 순매수했다. 은행과 투신사도 각각 3174계약, 723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는 5002계약을 순매도했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금통위 이후 채권 금리가 내렸고 미국 금리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3년물 금리가 3.70% 이하로 내려가면서 '과하다'라는 인식도 생긴 듯하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기대 외에는 특별한 재료가 없어서 당분간 박스권에 머물 것 같다는 게 그의 예상이다.
한 외국계은행 채권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어제에 이어 강세가 지속됐다"면서 "미국 금리가 워낙 많이 빠져 금리가 많이 내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중반에 금리가 너무 낮다는 인식에서 매도가 생겼다는 전언이다.
그는 "절대금리 부담 때문에 5년물과 10년물 위주로 매수가 붙는 것 같다"며 "추가적인 인상이 있을 경우에는 하락세가 막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오후장 들어 지지부진했지만 약세분위기가 막히자 강세쪽으로 돌아선 듯하다"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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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