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LG 3D TV 패권다툼, 최대 승부처는 마케팅

기사입력 : 2011년03월11일 08:14

최종수정 : 2011년05월16일 10:38

- 가격 할인…초기 시장서 소비자 잡아라

삼성전자가 설명회를 통해 셔터와 편광방식 3D TV 비교시연하는 모습이다.
[뉴스핌=채애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D TV 주도권 잡기에 나선 가운데 그 승부처가 마케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 정부기관과 연구기관에서는 최근 들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 논쟁이 격화된 배경에 초기 3D TV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3D TV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결국 양사의 마케팅력이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월 봄 정기 세일을 맞이해 TV 가격할인에 나선상태다. 3D TV는 출고가격보다 70만~10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어 3D TV에 대한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풀 HD 3D LED TV 8000시리즈 46인치 기준 70만원 정도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 갤럭시 와이파이 탭을 제공하고 있다.

또 LG전자 베스트샵은 시네마 3D TV 47인치 기준으로 90만원 가량의 할인과 함께 신세계 상품권 20만원을 주고있다. 양사 모두 3D TV 구매시 부담될 수 있는 가격을 내려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논쟁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주도권 싸움이다"며 "초기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이 중요한 만큼 마케팅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어떤 기술이 좋다고 명확히 말할 수는 없다"며 "3D TV는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논란부터 가격 경쟁까지 치닫는 양사의 논쟁이 처음부터 '비방' 목적으로 하진 않은 만큼 선의의 경쟁일 뿐 우려할만한 일은 아니라는 입장도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논쟁에 대해 선의의 경쟁으로 보고있다"며 "각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각사가 장점을 부각하다 보니 공교롭게 타사 방식의 단점을 더 부각하게 된 것 같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격렬한 논쟁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격렬한 논쟁이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3D TV가 3D 기술 부족, 콘텐츠 부족 등을 이유로 예상만큼 팔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3D TV를 지속적으로 이슈화 시켜 3D TV 시장의 붐을 만들겠다는 의도도 숨어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