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다른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다음 달이면 총재님께서 취임 1주년이신데요. 역으로 말씀드리면 금통위원 1인 공석사태가 1년이 온다는 의미입니다. 총재께서 이전에 대통령께 이와 관련해서 건의를 하신 적이 있는지 또 앞으로 좀 건의를 할 생각이 있으신지 말씀 좀 듣겠습니다.
총 재 - 글쎄요, 오늘 금통위에 대개 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이기 때문에 금리에 관한 논의를 하고 이런 기자설명회의 자리입니다. 어제 국회에서도 이 문제가 여러 번 제기되었기 때문에 이미 여러분들이 아마 그 발표자료를 보시면 이미 다 아실 것이기 때문에 제가 시간관계상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한은 총재가 결정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이것에 대해서 지금 대답하는 것은 그렇게 적절하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해 주십시오.
질 문 - 지금 외부에서는 원화 관련해서 수입 인플레이션 압력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원화강세를 조금 더 용인해야 되지 않느냐, 그렇다면 왜 현재 그런 모습을 별로 보이지 않고 있느냐에 대해서 좀 의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총재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요, 어제 미국에 큰 채권펀드를 운용하는 핌코에서 미국국채 관련된 채권들을 다 처분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결정이 혹시 한국은행의 외화보유액을 운용하는 데에 있어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총 재 - 굉장히 중요하고 관심있는 질문인데, 잘 아시다시피 중앙은행 총재가 얘기하기 굉장히 어려운 분야만 가지고 지금 얘기하신 겁니다. 환율문제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사실 잘 아시다시피 중앙은행 총재는 세 가지를 얘기를 안 합니다. 하나가 금리이고, 하나가 환율이고, 하나가 외환보유액입니다. 지금 그 중에서 둘을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디까지 답을 해야지 될지 잘 알 수가 없는데요. 물론 원화강세를 용인하느냐 안 하느냐 문제를 제가 직접적으로 답을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의 환율이 기본적으로 마켓 디터민, 그러니까 시장에서 결정되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한국은행은 뭘 하는 것이냐 한다고 그러면 우리는 환율에 대한 수준보다는 환율의 볼러틸러티, 변동성이라는 것이 하나의 소위 불확실성을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처하기 위해서 일종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라고 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변동성을 줄이는, 또 거시건전성 정책이나 규제를 통해서 변동성을 완화시키는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지금 특정한 정책목표를 위해서 가격변수들을 한국은행이나 정부의 인위적인 노력에 의해서 조절하는 정책은 우리가 별로 택하고 있지 않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로 지금 특히 아주 민감한 외환보유액 문제는 제가 이 자리에서 답을 드리지 않겠고요. 저희는 외환보유액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세 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가 어떤 경우에도 안전해야겠다, 왜냐하면 우리는 외환위기를 겪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래서 안전해야겠다. 또 하나는 외환의 성격이 유동성이 있어야겠다, 급할 때 항상 우리가 쓸 수 있어야겠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이 두 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는 여건 하에서 수익성을 극대화를 해야겠다, 왜냐하면 이것이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러한 원칙에서 자산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미국에서 국채를 어떻게 한다든지 하는 것을 적정하게 고려를 하겠습니다만 그것에 따라가지고 정책이 변하는 것보다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세 가지 원칙에 따라서 이것을 관리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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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