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10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질 문 - 금리인상시기에 대해서 너무 늦었다, 뒷북치기다, 실기했다, 이런 평가가 많은데요. 이런 평가 속에서 오늘 0.25%포인트 인상폭 정도로 날아다니고 있는 물가를 잡을 수 있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보시는지, 충분하다고 보시는지 거기에 대해서 토론이 없었는지 궁금하고요.
총재님께서 ‘베이비스텝을 밟는다’ 이런 표현을 많이 쓰셨던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계속 베이비스텝을 밟다 보면 앞으로도 끌려다니면서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좀 선제적으로 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총 재 - 매우 긴 토론이 필요한 그러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기를 했느냐 안 했느냐 이런 것은 어제도 제가 국회에서 말씀드리고 또 그 전에도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이 아니라 아마 먼 훗날 이것을 전반적인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봐가면서 분석해서 평가할 것이지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실기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제가 볼 때 별로 큰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정책이든지 당장에 판단했을 때 완벽한 대안이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마는 현재로서 지금 금통위가 지난해부터 금리를 정상화시키는 노력을 해왔는데, 잘 아시다시피 지금 네 번에 걸쳐서 올린 것입니다. 작년 7월, 11월, 올해 1월, 올해 3월, 이렇게 올리는 과정이 실기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제가 볼 때 별로 설득력을 갖지 못하는 주장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5bp를 올리는 것이 충분한 것이냐, 충분하다는 것이 무엇을 위한 충분인지가 처음에 설명이 돼야 겠습니다만 아마 물가상승률을 현재 4%대 중반에 있는 것을 내리는 데에 충분하냐 이런 질문 같습니다. 물론 우리가 볼 때 모든 수단을 동원해가지고 물가를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도 항상 어느 정도의 시간과, 제가 금리를 올릴 때도 항상 시기와 폭은 금통위에서 신중하게 정한다 이런 표현을 많이 썼습니다만 어떠한 정책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서도 그것이 매우 급진적인 그런 형태로 해가지고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그러한 위기사항도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수단을 택하는 것보다는 제가 베이비스텝이라고 표현을 했고 일반적으로 그렇게 많이 씁니다만 25bp나마 이것을 계속 꾸준하게 관리한다고 그런다라면 일반 시민들의, 또 이런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도 이에 맞춰서 조정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단기간에 큰 폭의 굉장히 강한 정책보다는 매우 의연하지만 꾸준하게 나아가는 정책이 우리가 사후적으로 본다고 그러면 시장에 대한 충격을 비교적 어느 정도 완화시키면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오히려 바람직한 방향이 아닌가 싶어서 나름대로 판단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 말씀을 드리고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 수준이 적절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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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