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추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컨테이너 선사의 주가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운임지수가 가까운 시일내에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한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한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소요사태로 유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사의 1월 30일 추정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컨테이너선사의 주가와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운임지수가 가까운 시일내에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어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1)2월 중국의 춘절영향으로 감소했던 물동량이 서서히 회복되면서 3월 중순부터는 선사들의 L/F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2)Bunker-C유 상승에 따라 3월 BAF(Bunker Adjustment Factor)상승 및 FRC(Fuel Recovery Charge)의 부과가 이어질 전망, 3)4월 유럽 및 지중해 항로의 GRI(General Rate Increase), 5월 미주항로에서의 GRI, 6~7월 PSS(Peak Season Surcharge)부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컨테이너 운임과 용선지수의 움직임은 2003~2004년 상황과 유사
컨테이너 운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CCFI와 SCFI는 2010년 7~8월 고점을 형성한 이후 지난주까지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지난주말 CCFI와 SCFI는 각각 1,046.4pt, 1,023.8pt롤 기록하여, 2010년 고점인 1,213.08pt(2010년 8월 6일)과 1,583.2pt(2010년 7월 2일)대비 13.7%, 35.4%하락하였다.
하지만 지난주 컨테이너 용선지수인 HRCI는 855.6pt로 지난 2010년의 고점인 735pt를 넘어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 용선지수의 상승은 선사들의 향후 시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2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운임협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근과 같이 연초 컨테이너 운임은 하락, 용선료는 상승하는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던 2003년과 2004년의 경우를 살펴보면, 컨테이너 운임의 바닥이 멀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2003년의 경우 컨테이너 운임은 연초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나, 10주차인 2003년 3월 7일 968.99pt를 저점으로 반등이 시작되었으며, 2004년의 경우 9주차인 2004년 2월 27일 1,035.8pt를 저점으로 상승추세로 진입하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