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B투자증권 송창민·이현채 애널리스트는 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1분기 마진율은 6.7%까지 축소될 전망”이라며 “비록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2.3% 낮지만 유가 상승분을 상쇄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돼 1분기 영업이익은 806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대한통운 이슈는 매각 가격에 따라 모멘텀 강도가 달라지겠지만 대한통운이 15만 8000원에 매각이 된다고 해도 매각손실은 519억원에 불과하다”며 “또한 대한통운 매각후 연간 500억원의 이자비용이 감소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마진율 축소는 불가피
항공유가 급등은 원가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다. 국제여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유가가급등함에 따라 1Q11 마진율은 축소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유가 가격과의 spread가 25.6%까지 벌어졌다. 결국 수요가 확대한 것보다 유가 상승분이 더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1Q11 아시아나항공의 마진율은 6.7%까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 항공유가 급등은 원가 부담요인
1Q11 항공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연료비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이 경기회복 보다 빠르거나 단기간에 급등하게 되면 항공사의 원가에는 큰 부담 요인이 된다. 최근 국제유가는 1Q11 KB투자증권의 유가 전망치인 95달러/bbl보다 10.9% 높다. 비록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2.3% 낮지만 유가 상승분을 상쇄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KB투자증권은 1Q11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이 806억원 (-30.1% YoY)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 항공유가 150달러 돌파는 수요 축소의 기점
국제유가 상승이 국제여객 수요를 축소할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항공유가 기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한다면 수요 축소는 불가피하다. 특히 중동의 정치적 이유로 유가 상승이 장기화 된다면 2H11 국제 여객수요 확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한편 현재 아시아나항공은전체 사용량의 30%를 헷지하고 있다. 따라서 단기간 유가 급등에 대한 마진율 축소폭은 적극적인 유가 헷지로 인해 대한항공 대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통운 매각은 센티멘털 모멘텀
대한통운 매각 이슈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통운 이슈는 매각 가격에따라 모멘텀 강도가 달라지겠지만, 대한통운이 15만 8천원에 매각이 된다고 해도 매각손실은519억원에 불과하다. 또한 대한통운 매각후 연간 500억원의 이자비용이 감소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포스코, 롯데 등 대기업들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매각 가격이 장부가(15만 8천원)보다 낮게 책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KB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 매수 (BUY)와 목표주가 13,000원을 유지한다.1Q11 유가 상승이 마진율을 축소할 것이다. 국제여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국제유가가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급등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실적 악화는 1Q11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