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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통합할만 하네" 성과급 1인당 1910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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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126조여 원의 부채로 1일 이자만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고액의 성과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같은 LH 직원들이 받은 고액의 성과급은 결국 통합에 따른 보상금 성격이란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권경석 의원이 LH를 포함한 공기업 22곳의 경영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채가 212조원에 달하는 이들 공기업 22곳은 직원들(임원 제외)에게 1조746억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직원 1인당 평균 1450만원 씩 돌아간 셈으로, 2009년의 성과급 총액 7338억원(1인당 1020만원)보다 46.5% 늘어난 수치다. 또 기관장을 포함한 임원들에겐 기본급의 80~160%씩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임원 1인당 4000만~5000만원을 지급했다는 분석이다.

LH가 부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성과급을 받아 챙긴 근거는 경영성과가 수익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정부의 평가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LH는 민간기업의 경우처럼 초과 이익을 사원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성과급 제도를 사용하는 게 아니며 제도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사전에 성과급 재원으로 분류하고, 정부의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에서 통보된 지급률에 의거해 지급하고 있다.

LH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S~E 6등급)에서 두번째인 A등급을 받았으며, 이를 근거로 지난해 직원 5600명(LH의 경영공시 자료)에게 평균 1910만원의 성과급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이처럼 LH의 경영평가에 후한 점수를 준 이유는 다름 아닌 기존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 때문이다. LH는 이처럼 공사 통합에 따라 공익성에서 후한 점수를 얻어 두번째 경영평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양공사의 통합은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시절 내놓은 공약이다. 결국 LH 직원들의 후한 성과급은 공사 통합에 따른 '보상금'인 셈이다.

이에 대해 LH는 "공기업의 성과급 제도는 민간 기업의 방식과는 다르다"며 "LH는 동일 유형 공기업 중 1인당 평균임금은 4892만원으로 13위에 머물고 있으며, 경영평가성과급을 포함한 평균임금은 5834만원으로 11위에 머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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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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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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