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종합도료 전문업체인 현대피앤씨의 주가 상승률이 예사롭지 않다.
7일 현대피앤씨의 주가는 지난달 2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다가 지난 3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금일 주가가 지난 3일(0.81%)과 4일(2.74%)에 비해 상승폭이 확연히 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현대피앤씨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32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 등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이용하는 증권사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현대피앤씨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할 만한 특별한 사유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모회사인 유아이에너지의 주가가 급등할 때 동반 상승했던 점을 감안, 유아이에너지의 주가에 연동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같은 시각 계열사인 유아이에너지 역시 10%대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현대피앤씨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22일부터 7거래일간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지난 4일 반등에 성공,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는 것.
유아이에너지 측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많이 빠지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측의 설명을 종합해보면, 유아이에너지가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반등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계열사인 현대피앤씨로 매기가 급속도로 쏠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유아이에너지는 현대피앤씨 지분 8.48%(2010년 12월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유아이에너지 측은 최근 해외 전환사채(CB) 발행 관련 공시와 관련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봤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도 "전환사채 발행 소식은 이미 예전부터 나왔던 뉴스"라며 "투자처를 변경한다는 공시로 주가가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유아이에너지는 지난 4일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CB)) 발행과 관련, 해외 투자자가 기존 레바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투자기관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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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