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아랫쪽으로 방향을 틀어 2000을 놓고 등락을 거듭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하락세로 마감한 데다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선물·옵션만기일 등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44포인트(0.32%) 내린 1998.24를 기록하고 있다.
사흘째 매수 우위를 나타내는 외국인이 111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15억원어치 내던지고 있어 반등에 나서긴 만만찮은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위주로 13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 통신, 철강금속 업종이 오르고 있고 증권, 은행, 화학, 운수창고, 운송장비, 전기전자(IT) 등은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와 한국전력, 하이닉스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5위 내 종목들은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밀리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증시의 가파른 반등이 빠른 회복에 대한 출발점으로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중동발 악재가 단기적 이슈로 마감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아직까진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 스탠스가 불확실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엄 연구원은 "대외 요인으로 인해 이번주 역시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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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