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지난 한 주간은 주식시장을 들여다 보고 계신 분이라면 속이 시원했었던 한 주였을 것이다. 최근 시장은 호재 소식보다는 악재 소식으로 찌들어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아직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서서히 시장이 적응해 나가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미국 시장의 탄탄한 분위기와 맞물려 리비아 사태에 대해 시장도 적응해 나가는 분위기이고 1900선 초반에서는 강한 지지 의사를 보인 기관들, 외국인 매도세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전환된 점은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정기간은 그간 이머징 마켓으로의 유동성 쏠림에 대한 정상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년여 간 유동성 유입으로 덕을 봤다면 자금이 빠져나갈 때 여파가 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하지만 시장 자체의 기초체력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지수 흐름에 의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시점으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특히 지난 한 주간의 흐름은 양호했다. 대외 정세들이 다소 잠잠해진 틈을 타 경기지수들이 호조를 보였다. 미 고용지표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을 전환을 하였다. 상승전환일 때 매수주체들이 순매수 전환을 이끈 경험을 보면 앞으로의 지수 추이가 당분간은 유효할 수 있다는 좋은 근거 자료가 될 수 있겠다. 기술적 반등구간이기도 한 점이 투자자로 하여금 지수 낙폭에 대한 불안감보다 지수 바닥권에 대한 신뢰를 가지게 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대 내외 악재가 여전히 혼재된 상황이 이어지고 시장흐름이 단기간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보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본다. 기술적 반등과 대기매수 자금의 역할에 따라 움직였다고 판단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전환한 데 따른 국내 기업실적 반영 수순도 시차가 걸릴 것이다. 국제 및 국내변수가 시장에 녹아드는 모습도 보이지만 아직 반영될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섣부른 예단보다는 최근 지지력이 강한 1900선 초반 지지력과 최근 하락폭의 50% 되돌림 수준, 60일 이평선(2030P)부근에서의 저항도 일정부분 있어 보인다. 이번 한 주간은 박스권 대응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변수도 상존해 있다.
낙폭 과대업종과 이익 모멘텀이 큰 업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추천 업종과 종목은 낙폭 과대 따른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과 LED 호황에 따른 오디텍,루멘스, AI에 따른 동우의 단기매매가 좋아 보인다
문의 : HMC투자증권 사당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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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