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중동발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경기선행지수 호조에 따른 기대감으로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도 5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특히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시장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4일 기준)에 따르면 일반주식펀드는 한주간 1.89%의 성과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인 1.07%보다 0.82%p 높은 수준이다. 특히 중소형 종목 중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중소형펀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주간 저조한 성과를 보인 중소형펀드는 4.56% 올라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고 배당주식펀드는 1.52% 올랐다. KOSPI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1.09%의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08%, 0.58%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0.01%, 0.26%의 수익률을 보였지만 채권시장 약세 영향으로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8%로 나타났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616개 중 522개가 코스피수익률을 상회하는 반면 11개 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자동차 관련 테마펀드와 중소형주식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조선 및 은행업종 관련 테마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펀드가 6.29%로 1위에 올랐고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도 6.16%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주 1위 수익률을 기록했던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1.61% 하락해 최하위에 머물렀고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와 '우리KOSEF Banks상장지수(주식)'펀드도 금융업종의 약세로 각각 -0.31%, -0.26%로 부진했다.
◆국내채권펀드, 경기선행지수 상승전환으로 약세
채권펀드는 1월 경기선행지수 상승전환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우려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경기회복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확대 등으로 보합세를 보이던 채권금리가 큰 폭 상승하면서 듀레이션이 긴 우량채권펀드 및 중기채권펀드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일반채권펀드는 약 -0.08%의 수익률로 약세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중기채권펀드가 -0.19%로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량채권펀드는 -0.12%,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01%의 수익률로 부진했다. 상대적으로 금리변동에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는 0.03%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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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