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실업률 또한 이전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근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개선됐다.
이로써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보다 강력한 모멘텀을 얻게 되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치인 18만5000개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며, 6만3000개(3만600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직전월에 비해서는 증가 폭이 매우 확대된 것이다.
민간부문 고용이 22만2000개 증가하며 19만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직전월에는 6만8000개(5만개에서 수정됨)증가에 그친 바 있다.
제조업 일자리 또한 3만3000개 늘어나며 2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이 기간 실업률은 8.9%로, 직전월의 9.0%에서 하락하며 예상치 9.1%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주간평균 노동시간은 34.2시간으로 직전월 수치와 동일했으며, 전문가 예상치 34.3시간은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의 경우 0.0%로, 예상치 0.2%를 하회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폴 멘델슨, 윈드햄 파이낸셜 서비시스 수석 투자 전략가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며 지난달 수치가 상향수정됐다. 채권시장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고, 시장은 이미 개선 기대감을 전일 사전 반영했다. 매월 1일 장으로 유입되던 자금이 고용개선 기대치가 올라간 어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오늘 장세는 기대와 달리 다소 실망스러울 것이다."
▶ 크리스토퍼 로우, FTN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
"예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의 예상이 이번주 ISM지표 발표 이전에 형성된 것이라는 점이다. 개선된 ISM지표를 감안하면 당초 예상보다 더 나은 수치가 나와야 했다. 연방준비제도는 실업률이 중립적인 수준에 접근하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백악관은 고용성장이 아직도 더딘데 대해 실망하겠지만,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특히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에겐 괜찮을 것이다."
▶ 션 인크레모나, 4CAST 이코노미스트
"대단히 인상적인 지표는 아니다. 지난달의 실망스런 결과에 비해 나아졌지만 세부 지수는 수입이 답보상태임을 보여준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개선속도는 탐탁치 않다. 건축부문이 지난달 악천후와 관련된 약세에서 풀려나며 도움을 주었다. 경제회복을 향한 확실한 또 한 발자국의 전진이지만 이번엔 기대치가 앞서갔기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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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