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세계 최대 펀드업체인 블랙록(BlackRock)은 미국 지방채 수익률이 매력적인 수준에 이르렀다고 분석하고,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대량의 디폴트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록 지방채권 그룹의 피터 헤이스 대표는 "순자산가치가 낮아지고 채권수익률은 높아지는 데도 이례젹으로 지방채 펀드에 대한 환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지방채 시장은 지난해 4분기 지방정부의 재정부실 가능성으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명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가 50개에서 100개 가량의 지방채 대량 디폴트 사태가우려된다는 전망을 내놓은 뒤 시장은 크게 악화됐다.
헤이스 대표는 자신이 주관하는 블랙록 내셔널 지방채펀드의 경우 의료보험채나 인프라, 교통시설 관련 채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시카고나 달라스와 같은 공항채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동안은 지방채들이 매물 증가로 인한 역풍에 시달릴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대부분의 지방 정부들은 자금을 재조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지방 정부들이 균형 예산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 기간은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주택관련 채권이나 기업들이 보증한 채권에 대해서는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채 전문 뮤추얼펀드는 전체 264억 달러 규모이며 최근 15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