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보험료 납입 않고, 고수익 미끼 투자유도
[뉴스핌=송의준 기자] 보험설계사가 계약자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회사에 납입하지 않고 잠적해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외국계 생명보험사 연도대상 수상자인 이 모 씨는 서울 동대문 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오면서 높은 이자가 생긴다며 보험상품을 권유하고, 지난해부터 보험료를 받은 뒤 이를 제대로 회사에 납입하지 않았다. 이에 상인 60여명이 회사를 찾아 농성을 벌였다.
특히 이 씨는 잘 아는 펀드 매니저가 있다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상인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자들은 최대 10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생보사는 불완전 판매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선 자체조사 후 보상 조치하고 있지만, 펀드 투자와 같이 개인간 금전거래 부분에 대해선 보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생보사 관계자는 “해당 설계사에 대해 회사 차원에서 지난달 22일 경찰에 고소·고발 처리를 마쳤고 해촉 처리된 상황”이라며 “현재 불완전판매 부분에 관련해선 피해자들의 민원을 받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낸 보험료 5000여만원이 제대로 납입되지 않은 계약에 대해 고객이 계약유지를 원할 경우 그대로 처리하고 있고, 그렇지 않을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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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