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5.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근원소비자물가 역시 3.9%에 이를 것이란 예상이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은 명백한 채권금리 상승요인으로 금리가 추가 하락하면 듀레이션 축소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조언도 함께 제시됐다.
2일 염상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전년동월비 3.1%로 2개월만에 1.1%p 급등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염 애널리스트는 "2월 물가 급등을 이끈 주범은 전월대비 1.4%가 급등한 외식가격으로 소비자물가지수 0.17% 상승요인이었다"며 "외식 가격 상승은 그동안의 비용 상승 요인의 반영도 있지만 삼겹살(전월대비 7.2% 상승), 돼지갈비(5.8%상승) 등 돼지고기 관련 외식상품 가격 급등이 반영된 측면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이 외에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주택설비수리, 기타주거, 침구직물, 주방용품, 의약품, 기타차량이용서비스, 악기오락용품, 문방구 등 품목들의 깜짝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이는 공급측면의 가격 상승 뿐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도 물가 상승이 본격화되는 신호라는 판단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3월 소비자물가 역시 전년동월비 5%, 근원인플레이션은 3.9%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 국제유가 급등 ▲환율상승 ▲ 교육비 인상 ▲ 집세, 외식 등 품목의 상승 등 다른 근원 인플레이션 품목도 상승요인이 많다는 설명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물가 상승 속도, 특히 근원인플레이션의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계속 빨라지고 있다는 점은 명백한 채권금리 상승요인"이라며 "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한다면 듀레이션을 축소하고 보유 채권을 매도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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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