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가 차량렌탈과 비차량렌탈을 통합해 종합렌탈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은 오늘 비차량렌탈 사업부문을 합병해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종합 렌탈 사업자로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금호렌터카가 KT로 정식 인수되고, 같은 해 6월 1일 KT렌탈의 차량렌탈 사업부문과 금호렌터카의 합병에 이어 이번에는 KT가 비차량 렌탈사업부문까지 합병한 것.
현재 국내 렌탈 시장은 차량 렌탈사업, 정수기, 비데 등 생활가전 렌탈사업, 그리고 전자전기계측기나 사무기기, 건설 중장비 위주의 장비 렌탈사업으로 크게 삼분화돼 있다.
이번 KT렌탈은 비차량렌탈 사업인 사무기기, 계측장비, 건설장비, 그리고 생활가전, 키즈 및 실버 용품 등 생활이나 사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렌탈사업까지 합병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차량렌탈사업을 합쳐, 삼분화된 국내 렌탈 시장을 통합하고 종합렌탈 사업 모델을 구축해 작은 가전부터 차량, 사업장비까지 원스톱(one-stop) 렌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합병으로, KT렌탈은 전국 110여 개의 렌터카 영업망과 총 6만 여대의 렌터카, 5개의 비차량렌탈 영업망을 운영하면서 최대규모의 종합 렌탈 사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난해 매출액 6300억원(비차량렌탈 부문 포함)에서 올해에는 7000억원, 오는 2014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희수 KT렌탈 대표이사는 “과거 소비패턴이 ‘소유’였다면 최근에는 빌려 쓰는 ‘사용’의 개념으로 변화하면서 이미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에서는 렌탈 산업이 활성화돼 있다”며, “필요할 때 빌려 쓰는 효율적인 소비 패턴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들어서는 저가라고 해도 필요할 때 빌려 쓰고 최신의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스마트한 일반 소비자가 늘어나 렌탈 산업이 한국의 새로운 ‘스타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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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