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샌프란스시코 연방준비은행의 신임 총재직에 존 윌리엄스 조사국장이 지명됐다.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존 윌리엄스가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직을 이어갈 인물로 지명됐다"며 "2일부터 자넷 옐런 전 총재의 빈자리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연준 내부 인사 중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경제학자로는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윌리엄스는 버클리, 런던정경대 그리고 스탠포드대학 등을 거쳐 워싱턴의 연준에서 8년간 근무한 뒤 2002년에 샌프란시스코의 경제 자문역이 되었다. 그는 또 클린턴 행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의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기도 했다.
그 동안 발표한 30편 이상의 논문은 경기침체부터 물가안정목표와 통화정책 등에 대한 것으로, 스탠포드대의 존 테일러 교수는 윌리엄스를 "1등 분석가이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뛰어난 멤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다.
윌리엄스는 그간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조사국 책임자를 역임하면서 옐런 총재가 연준의 부의장직을 겸하고 있는 동안 여러모로 일을 도왔다. 또 통화 정책 분석과 관련해서도 비상한 업적을 남겨 온 만큼 총재직을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이사회 의장이 평가했다.
웰스파고의 손성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존 윌리엄스는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훌륭한 적임자"라고 평가하고 "연준과 월가의 시스템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논평했다.
한편 윌리엄스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QE) 정책이 올바르며 당분간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이를 철회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을 찾는 데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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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