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AD모터스는 전남 영광군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영광군, AD모터스는 전날 전남도청에서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대규모 전기자동차 양산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의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AD모터스는 설비 461억 원, 연구개발 166억 원 등 총 627억 원을 투자해 총 면적 6만6천여㎡(약2만여평) 규모의 전기자동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
영광공장 설립으로 연간 4만 3000여대의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첨단시설과 연구장비를 확보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상용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주목 받고 있는 전남 영광군은 이번 투자협약과 동시에 연차별 계획에 따라 2014년까지 AD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2000대를 우선 구매키로 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공공기관, 에너지 자족섬, 차 없는 섬 등에서 전기자동차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엑스포 등의 대규모 공급처에서도 AD모터스의 전기자동차가 구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영광군, AD모터스 3자간 협의체는 저속형 전기자동차 실증단지 조성과 특구 지정에 힘써 영광군을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메카로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산업기반의 다양화, 고용증대, 지방 세입 증대 등 상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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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