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12월 다시 하락했지만 리피트 세일(반복매매:repeat-sales) 거래는 크게 늘었다고 무디스가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지수(CPPI)가 12월 0.9%, 2010년 전체로는 2.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미국의 CPPI는 2010년 8월의 저점과 비교하면 5.5% 올랐지만 2007년 10월의 고점과 비교하면 42.1% 낮은 상태다.
무디스의 매니징 디렉터 닉 레비디는 "일부 주요 시장, 특히 자본이 몰려드는 도시들의 경우 지속적으로 강한 신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상업용 부동산시장 전반에 걸친 강력하면서 폭넓은 회복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우리는 거시경제 개선으로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에서 비정상적 거래의 비율이 줄어들고 거래량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긍정적 시장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2월 한달간 반복매매(repeat-sales) 규모는 11월과 비교해 건수로는 100% 이상, 금액상으로는 거의 2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비디는 "거래가 급증하는 것은 12월의 전형적 특징 가운데 하나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 해가 바뀌기 전 거래를 마무리하기 원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작년 12월의 반목매매 규모는 이례적으로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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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