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격해지며 국제 상품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특히 원유를 비롯해 금과 은, 곡물 가격은 유럽 시장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급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월요일 미국 금융시장은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장했고 이에 따라 시장의 유동성은 줄어든 상황이라 변동성은 커졌다.
22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3월물은 시간외 전자거래가 진행되는 우리시간 오전 10시 30분 현재 배럴당 93.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간밤 뉴욕장에서 기록했던 91.42달러보다 2달러 가량 상승한 수준.
이로써 원유 선물은 2주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브렌트유 역시 2%의 상승세를 보이며 107달러 초반에 거래, 2년 반래 최고치 부근에 머물러 있다.
리비아의 유혈 사태가 확산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며 원유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원유 급등세에 힘을 싣고 있다.
곡물 가격 역시 원유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미국 옥수수 3월물은 2% 이상 급등하며 부셸당 7.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 가격.
대두 3월물은 1.02% 오른 13.82달러를, 소맥 3월물은 0.94% 오른 부셸당 8.3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또한 은선물 역시 정정불안에 지지받으며 31년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시각 은선물 3월물은 온스당 34.2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선물은 온스당 1408달러를 기록, 7주래 최저치 부근에서 호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시아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96% 하락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2.03% 내리고 있다. 다만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개장 초 0.31%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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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