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아랍권의 반정부 시위에 대한 경계심에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반면 달러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지지를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60달러로 전 거래일에 비해 0.2% 하락했다.
이 환율은 한때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가능성에 대한 관측으로 일시 1.3727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로렌조 비니 스마기 ECB 정책이사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맞서 EC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독일 Ifo의 2월 재계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로를 지지했지만 주요 저항선인 1.3750달러를 넘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 지역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예상보다 큰 표차로 패배했다는 소식도 유로의 상승 동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평가다.
한편, 6개통화에 대한 달러의 강도를 반영하는 달러지수는 77.729포인트로 전 거래일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유가의 가파른 오름세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달러/엔은 83.18엔 수준에서 거래되며 지난 주말 83.12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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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