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등지의 시위와 이란 전함 수에즈 통과로 긴장 고조
*스위스프랑, 지정학적 긴장 상황에서 전통적 강세
*달러, 국채 수익률 하락과 기술적 요인으로 약세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스위스 프랑이 17일(현지시간)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폭넓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미국 달러화는 국채 수익률 하락과 기술적 요인들에 의해 압박을 받고 약세를 보였다.
바레인, 리비아, 예멘에서의 시위와 이란 전함의 수에즈운하 통과 계획은 글로벌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여 안전자산인 스위스프랑의 입지를 강화시켰다.
스위스프랑은 지정학적 긴장 상황 발생시 전통적으로 강세 흐름을 나타냈으며 중동에서의 불안정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RBC 캐피털 마켓의 시니어 채권 및 통화 전략가 데이비드 와트는 "스위스프랑의 강세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에서의 긴장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2분 현재 달러/스위스프랑은 1.0% 하락한 0.9495프랑, 유로/스위스프랑은 0.7% 떨어진 1.2922프랑에 호가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는 0.27% 상승한 1.3604달러, 달러/엔은 0.43% 후퇴한 83.31엔을 가리키고 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77.998로 0.29%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지금 100일 이동평균 78.701 아래 머물고 있다.
스코티아 캐피털의 수석 통화 전략가 카밀라 서튼은 달러 지수는 이번주 한때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으나 그 위에서 계속 머물지 못하고 다시 후퇴했다면서 이는 달러가 지금 현재 하락 성향을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최근 인플레이션 강화 전망에 바탕을 둔 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지지를 받았으나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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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