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 금리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매수·매도가 모두 부담이라는 반응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국채선물에 대해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
17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전날 종가인 3.93%에 매매중이다. 국고채 5년물 10-5호는와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각각 1bp씩 오른 4.46%와 4.83%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시장도 보합권을 횡보 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40분 현재 102.54로 전날보다 2틱 내려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틱 내린 102.55에서 출발한 이후 102.52와 102.58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732계약의 순매수를 하고 있다. 개인과 은행도 398계약과 436계약에 대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증권사는 각각 939계약, 125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한 선물사 브로커는 "최근 시장 상황과 다를 게 없는 모습"이라며 "가격도 보합권에서 형성되고 있고 박스 상단레벨을 현 수준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다음주 장기물 입찰을 앞두고 경계감은 상존하나 전반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멈충상태에서 충분히 저가매수 여력이 있다"며 "장이 강해지면 매수로 대응한다는 세력도 많지만 선물 102.50대에서는 과감한 매수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도 상하단이 단단한 박스권을 구축할 것이지만 전일 낙찰금리에서 종가가 형성된 2년과 53bp에서 막히고 있는 3-5년 스프레드를 볼 때 5년도 한번 강해질 수 있는 여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재료없이 방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가 크지 않은 가운데 박스권 인식이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중요한 장세"라며 "외국인의 움직임이 크지 않다면 밀기도 밀리기도 어려운 제한적인 움직임만 이어질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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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