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MB정부 출범 이후 3년 동안 수도권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참여정부 당시 대비 14% 치솟은 반면 매매가격은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 3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0.01%로 참여정부 3년간 매매변동률 29.17% 대비 크게 낮았다.
특히 신도시의 경우 분당(-15.45%), 일산(-12.37%), 평촌(-10.95) 등 1기신도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2.16%를 기록, 55.52%대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참여정부 3년 대비 격차를 보였다.
MB정부 출범 이후 매매변동률이 저조한데는 참여정부 시기인 지난 2005~2006년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고 2008년 9월 시작된 글로벌 금유위기로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DTI규제로 가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 역시 매매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세시장은 매매변동률과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참여정부 3년간 전국 전세변동률은 3.88%에 불과했지만 MB정부는 지난 3년간 전국 전세변동률이 무려 13.93%를 보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의 경우 (15.54%), 신도시(10.94%), 경기도 (13.34%), 인천광역시(11.07%) 등 수도권은 모두 두자리수 상승을 기록했으며 지방은 대전광역시(31.16%), 부산광역시(25.49%), 경상남도(20.41%)수도권 평균 전세변동률(14.00%) 이상 고공상승세를 보였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연구소장은 "수도권의 경우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신규 매매수요가 크게 감소했다"면서"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인해 전세수요를 유지하고자 하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주택 공급물량은 MB정부 3년간 총 56만5477가구로 참여정부 3년간 공급물량인 72만8582가구 대비 22.39%인 16만3105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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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