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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상악화로 판매부진, 신흥국 긴축 우려”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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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기석 기자] 미국 경제가 기상악화로 소매판매가 부진하는 등 경제펀더멘탈이 오락가락하는 양상이다.

그렇지만 현대증권은 기상악화 요인이나 신흥국의 인플레 압력, 이집트 등 중동국가들의 민주혁명 확산 등의 불확실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중기적 관점의 회복세는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6일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1월중 미국의 소매판매가 기상악화로 부진했다”며 “펀더멘탈 여건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월 주식시장 조정의 핵심은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라 이머징 국가의 통화긴축이 강화되는가 하는 우려”라며 “전체적인 흐름에서 2월 조정은 용납되는 조정이지 추세 반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음은 현대증권의 글로벌 경기진단 보고서입니다.

▶ 기상악화로 인한 1월 미 소매판매 부진, 2010년에 그랬듯이 2-3월 중 소매판매 확대요인 작용

2월 증시 펀더멘털 여건이 혼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가격 인플레 압력이 글로벌한 현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집트 이후 바레인 등으로 확산되고 있고 유로존 재정불안도 여전히 꺼지지 않은 불씨이다.

여기에 1월 미 소매판매가 12월에 이어 기상악화의 여파로 인해 부진했다는 점도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 중반으로 하락한 가운데, 통상 기상악화로 인한 12월-1월 소매판매 부진은, 2010년에 보았듯이 2-3월 소매판매 확대를 유발했다는 점에서 중기적 악재로 볼 사안은 아니다.

2월 주식시장 조정의 핵심은 역시 국제 원재자가격 상승에 따른 이머징 국가의 통화긴축 강화 우려이다. 이는 기상여건 개선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중기적인 사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 추세와 관련된 미국경제의 견조한 회복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2월 증시는 용납될 수 있는 조정이지 추세반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미국 1월 소매판매, 기상악화로 전월비 0.3% 증가로 둔화-> 기상여건 개선되는 봄철 소비수요 확대 가능성: 1월 미 소매판매가 시장예상(+0.5%)에 못 미친 전월비 0.3% 증가하며, 2010년 10월 이래 진행된 가파른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1월 핵심 소매판매 역시 전월비 0.3% 증가하며, 10-11월의 월평균 0.6% 증가보다 둔화되었다. 지난 12월에 이어 1월에도 폭설과 이상한파 등으로 인해 건자재판매 등 관련품목의 소매판매가 부진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1월 중 전월비 2.9% 감소한 건자재품목을 제외하면, 소매판매가 전월비 0.6% 증가했다는 점에서 2010년 4분기이래 진행되고 있는 견조한 소비회복추세는 1월에도 전반적으로 유효했다.

2011년 미 소매판매는 가파르지는 않을 것이나,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 2010년 말 감세안 연장에 따른 조세감면 효과와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긍정적 부의 효과, 고용시장의 점진적 회복 등이 소비회복을 뒷받침할 것이기 때문이다. 2011년 들어 여러 마찰적 불안요인이 등장했지만, 미 경제의 자생성장이라는 호재는 지속되고 있다.


▶ 미국 2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전년 6월래 최고치 기록-> 2월에도 제조업경기, 견조한 확장세 지속 : 2월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세부지표 면에서는 혼조 양상을 보였지만, 1월에 이어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2월 뉴욕연은 제조업지수는 시장예상(15.0)을 소폭 상회한 15.4를 기록하며, 전월비 3.5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세부지표 면에서도 신규주문 및 출하, 고용지수 등이 1월보다 하락했지만 확장영역을 유지한 가운데, 주당 근로시간은 1월보다 확대되었다. 또한 2월 지불가격지수는 1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함으로써,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상승 압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미 제조업 경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 후반 발표되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지수를 보아야 한다. 어쨌든 미 경제회복을 가장 선도하고 있는 제조업 경기의 호조추세는 2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1년 미 제조업 경기의 순항기조는 2월에도 지속되고 있다.


▶ 미국 12월 기업재고, 전월비 0.8% 증가하며 2년 만에 최고 기록-> 판매호조 지속은 '의도된 재고축적' 시사: 12월 기업재고가 시장예상(+0.7%)을 소폭 상회한 전월비 0.8% 증가하며, 전월의 0.4% 증가(당초 0.2%)에 비해 확대되었다. 반면에 12월 기업판매는 전월비 1.1% 증가하며, 10-11월의 전월비 월평균 1.5% 증가에 이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12월 미 기업의 재고/판매비율은 전월과 동일한 1.25배를 기록하며, 9월(1.28배) 이후 하락기조를 지속했다. 이는 12월 미 기업재고 증가세 확대가 판매확대를 기대한 기업들의 의도된 재고축적 과정임을 시사한다. 또한 기업재고 증가속도보다 판매 증가속도가 더 빠르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확대압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도 동시에 시사한다.

경기순환을 결정하는 재고순환상 미 경제는 여전히 경기회복 초기단게에 있으며, 판매증가속도를 상회하는 재고증가로 인해 의도하지 않는 재고부담이 누적되기 전까지는 2011년 중 경기확장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미국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2월에도 부진추세 지속-> 2011년 미국경제 회복되나 가파르지는 않을 가능성 시사: 2월 NAHB 주택시장지수가 시장예상과 동일한 16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바닥권 횡보 추세를 지속했다. 미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가 더 이상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바닥권 침체기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2월 잠재 주택구매지수 역시 전월과 동일한 12를 기록하며, 바닥권 침체기조를 지속하였다.

2011년 들어서도 미 주택건설경기는 대규모 주택압류물량 부담으로 인해 침체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다. 2011년 미국경제가 제조업 경기회복 및 기업지출 확대에 따른 소비 및 투자 회복 등의 긍정적 흐름이 전개될 것이나, 주택시장은 계속해서 역풍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2011년 미국경제의 회복은 골디럭스형 회복흐름이 전개될 것이며, 이는 연준으로 하여금 출구전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미 주택시장 침체 지속은 한편으로는 2011년 증시 펀더멘털 여건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미 주택시장마저 회복세에 동참한다면, 연준으로서는 조기 출구전략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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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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