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주요 저축은행들의 2010회계연도 반기(7월~2월) 실적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채권의 충당금 적립 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이 컸다. 여기에 연체 증가와 영업 부진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 등이 겹쳤다.
26개 주요저축은행들이 16일 금감원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반기보고서를 공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한국저축은행은 248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적자로 전환했다. 한국저축은행 계열인 진흥저축은행은 순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이 두배 이상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0.71%로 작년 6월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순손실이 565억원으로 전년동기 56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자회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만 순이익이 소폭 증가했을 뿐 호남솔로몬저축은행, 부산솔로몬저축은행은 손실이 증가했다. BIS비율은 9.51%로 작년 6월말 9.12%보다 소폭 상승했다.
제일저축은행은 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210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준이다. BIS비율은 8.74%에서 8.28%로 소폭 악화됐다.
서울저축은행은 3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BIS비율은 -7.3%에서 6.31%로 대폭 개선됐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순이익이 159억원으로 전년동기 121억원보다 증가했다. BIS비율은 9.45%에서 8.62%로 다소 악화됐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순손실이 1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그러나 BIS비율은 5.25%로 작년 6월말 7.80% 대비 크게 악화됐다. 부산저축은행은 반기 순손실이 17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BIS비율은 8.31%에서 5.13%로 악화됐다.
HK상호저축은행은 반기 순이익이 114억원으로 전년동기 1.5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BIS비율은 9.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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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