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SK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기업분할로 인한 단기적인 기업가치 변동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무상증자를 반영해 기존 70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신세계는 오는 5월부터 분할 존속회사 신세계와 이마트로 분할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비율은 신세계 0.261, 분할신설회사 이마트 0.739로 결정됐다.
김기영 연구원은 "백화점은 직접출점과 지분투자, 관계회사를 통해 9개의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라며 "백화점부문 영업이익률은 14% 선에서 머물고 있어 현대백화점의 25%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이 12개 점포인데 반해 신세계가 9개로 규모의 경제나 입점수수료율 차이가 존재하고, 신세계가 최근 출점을 통해 확장했기 때문에 감가상각비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10%포인트 차이는 비교적 큰 수준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추가 출점과 판관비 조절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이익률 향상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하며 소비 호조시 이익률 탄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트 또한 140여개에 이르는 네트워크와 물류효율화를 통해 점진적인 이익률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시장에서 연간 600억원을 웃도는 지분법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생명 지분 매각을 통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M&A를 성사시키느냐가 중국사업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기업분할 후 독립경영시 스피디(Speedy)한 경영으로 발생되는 효율은 단기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작년에 비해 낮은 이익증가 모멘텀도 국내 유통업종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