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소비자들의 물가불안심리가 2년 반만에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15일 전국 1000개 가구를 조사해 발표한 ‘2011년 1/4분기 소비자 태도조사’에 따르면 소비자태도지수는 전 분기(51.8)보다 2.6p 낮아진 49.2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분기(48.9) 이후 7분기 만에 기준치(50)를 하회한 수치다.
최근 생활물가 및 전월세가격 급등으로 물가불안 심리가 고조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구소는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물가불안심리가 확대된 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든 소득계층의 소비자태도지수가 전 분기보다 하락한 점이 눈에 띈다.
고소득층인 소득 4분위와 5분위의 소비자태도지수는 각각 50.3과 52.2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지난해 4분기 보다 각각 -3.2, -1.0씩 떨어졌다.
이는 1분위 -2.6, 2분위 -2.8과 비교해 봤을 때도 특이할 만한 점으로 그만큼 소비심리가 크게 얼어붙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소비자태도지수의 하위 구성지표 중 '현재경기판단지수'와 '미래경기예상지수'가 각각 전 분기 대비 6.2p와 3.5p 하락하면서 전체 소비자태도지수의 하락을 주도했다.
물가불안심리가 고조되는 가운데, 경기상승세 둔화가 지속되면서 경기관련 심리지수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