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노트북은 15인치가 가장 잘 나갑니다. 아무래도 넷북은 노트북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데다 태블릿PC에게 그 자리가 밀리고 있습니다"
용산 전자상가 내 PC 매장 직원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11인치 이하의 넷북이 태블릿PC에게 자리를 내주자 노트북의 강자로 데스크톱만큼 성능이 좋은 15인치 이상의 거치형 노트북이 떠올랐다.
15일 시장조사기간인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노트북 판매 댓수 기준 전세계적으로 15.6인치가 3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4인치가 17%를 차지해 대형 인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넷북 사이즈로 볼 수 있는 10~11.2인치의 경우 지난해 15~16%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19%를 약간 못미치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 아이패드 사이즈인 9.7인치의 비율이 지난해 10%까지 비중이 올랐다.
용산 전자상가 내 한 대리점에서는 "15인치가 가장 잘 팔리고 그다음으로 13인치가 잘 팔린다"며 "화면이 11인치 이하인 넷북에 대한 수요는 확연히 줄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특히 한국시장의 경우 15인치 판매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 다나와<www.danawa.com>에서 15인치 판매비율은 지난해 40%가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대해 유통시장에서는 노트북이 데스크톱처럼 쓰이면서 화면크기가 크고 성능이 데스크톱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15인치 노트북의 인기가 높은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에누리닷컴<www.enuri.com>에서는 넷북에서 13인치 노트북을 휴대용 노트북으로 14인치이상을 거치형 노트북으로 설명하고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15인치 이상 노트북의 경우 휴대성을 가진 데스크톱으로 쓰고 있는 추세.
또 휴대용인 13인치이하 노트북의 경우에도 가장 큰 사이즈인 13인치 노트북의 시장 반응이 가장 좋은 편이다.
LG전자 대리점 관계자는 "그 용도에 따라 쓰임에 차이는 있지만 15인치가 판매율이 높은편"이라며 "15인치 이외에는 신제품 12.5인치 엑스노트 P210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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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