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의 특별감시국을 지휘하고 있는 닐 M.바로프스키(Niel M. Barofsky) 감독관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바로프스키 감독관은 오는 3월 30일부로 은퇴할 계획임을 버럭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통해 제출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그간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제 남은 시간은 가족과 내 개인의 인생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최근 경기 회복세가 차츰 나아지고 있어 TARP의 역할과 금융 위기의 여파가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물러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바로프스키 감독관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시작된 TARP의 안정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WSJ은 그가 하루 16시간 이상의 근무강도 아래서 13번의 회계 감사와 9분기의 의회 제출용 보고서를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TARP이 금융위기 이후 월가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를 없애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이야기다.
한편 바로프스키 감독관은 "TARP의 가장 큰 목적은 대마불사형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가진 위험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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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